책 소개 필자는 평소 작문 책을 종종 읽는다. 책 ‘퓰리처 글쓰기 수업’을 선택한 이유다. 이 책은 작문, 특히 논픽션 내러티브 글쓰기를 가르친다. 저자 ‘잭 하트’는 미국 언론인으로 ‘오레고니언’의 편집자였고, 이후 글쓰기 강사로 활약했다. 솔직히 나는 잭 하트라는 저자는 이번 책으로 처음 알았다. 다만 퓰리처 상을 탔던 작가들과 일하고, 편집자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것만 안다. 다양한 작문 책이 많다. 그런데 굳이 이 책을 고른 건 저자의 이런 경험 때문이다. 퓰리처 상 이름값이 있으니 내용이 못해도 중박은 치겠지 싶었다. 덧붙여 뜬금없지만 책을 고르기 전, 한국인으로 퓰리처 상을 두 차례 수상한 기자의 책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어서다.(퓰리처상 수상 한국인 기자, 경계의 시선으로 한국의 문화..